이천 사기막골 도예촌 : 도자기만들기 체험, 접시만들기
주말에 아이들하고 나들이를 최근에는 거의 못하고 있다가, 갑작스럽게 알게된 도자기만들기 체험을 가기로 했답니다. 원래는 좀더 어릴 때 많이 하는 듯 싶은데, 너무 어린 나이에는 도자기를 만드는 것보다는 그냥 꾸미기에 가까운 듯 싶더라구요. 오히려 조금 늦었다 하는 시기(초3, 4)가 도자기만들기 체험에는 적당해 보입니다. 검색을 해보니 고민할 것도 없이 사기막골 도예촌이 나오더라구요. 목적지를 정하고 토요일 오후에 도자기만들기 체험 고고싱 입니다.
날씨가 쌀쌀했던 토요일 오후
도착한 사기막골 도예촌
가마니와 도자기 배치가 인상적이죠?
풍경이랄까요?
가로등 사이에 걸린 도자기
풍경이 땡그랑 땡그랑
정겨운 소리를 만들어 줍니다.
아이들 앞세워 이제 도자기
만들기 체험에 나서 봅니다.
주차장 우측 끝쪽으로 입구가 있어요.
도자기 체험에 앞서
도예교실 입구에 세워둔
연탄..
오랜만에 보는 녀석이네요.
들어가 보니 도자기만들기 체험으로
여러가지 그릇 중에 선택을 할 수 있어요.
처음에는 라면그릇을 할까 했는데,
아이들이 마음이 변했는지
접시를 하겠다고..
아마도 이런 완성도의 모습을
보고 접시를 하겠다고 한듯..
하지만
.
.
.
.
이런 완성도가 나올지...ㅋㅋ
일단 원하는 접시를 선택하고
대기를 합니다.
사기막골 도예촌 도자기만들기가
좋았던것 중 하나가
바로 선생님과 물레성형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
먼저 작은 애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물레 앞에 앉아 봅니다.
선생님이 친절하게 알려주는
방법대로 차근 차근
만들어 접시를 만들어 보내요.
두번째는 큰아이 입니다.
물레성형부터 바로 들어갑니다.
동생이 도자기 만드는 과정을
눈으로 봤는데, 제법 잘 따라 하네요.
위로 도자기를 올려서
약간 뾰족하게 만들어 줘요.
가운데를 눌러서 약간 그릇 형태를
만들고 나서 계속 올려줘요.
반달돌칼 같은 도구로
이젠 접시형태로 넓혀 줍니다.
접시형태가 갖추어 지면
점토로 색을 살짝 입힌 후
실을 이용해서 물레에서
작품을 떼어 냅니다.
짜잔
이렇게해서 세부 모양을 내는
테이블로 옮겨서
그림을 그릴 수 있어요.
시원 시원한 성격 작은애는
벌써 그림 샘플 보고
그리기 시작하네요.
도구는 대나무 펜 이예요.
큰아이는 세밀한 그림을
좋아하는 탓에 그림을 정교하게
그리려고 하네요..
과연 제대로 표현이 될지..
큰아이 작품이랍니다.
요건 작은 아이꺼...
ㅋㅋ
요 도자기가 보는 각도에 따라
조금씩 달라 보이네요?
조금 멀리서 보면
꽤 잘 그린 듯한 착각이?
이렇게 도자기만들기 체험한
작품을 말려서 유약바른후에
구워서 배송해준다고 하네요.
이제 조금 지나면
집에 올 듯 싶어요.
아이들한테는 추억도 되고,
작품으로 음식도 담아보고
여러가지로 의미있는 도자기만들기
한번 해보셔요.
가격은 접시 기준 1인 , 2만원
택배는 개당 2,500원?
도자기 접시 구워서 왔어요..
완성품 보시고 싶으면
관련글 눌러 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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