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토니에로 봄 자켓 스타일의 완성~!
부토니에 [boutonnier]
재킷의 라펠 왼쪽 상단에 꽂는 꽃을 부토니에
라고 부릅니다.
예전에는 생화를 꽂았으나 현재는 생화는
물론 다양한 소재의 부토니에를 부착해
신랑의 예복에까지 쓰이며 스타일을 완성해
주는 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지요.
왠만한 옷 잘 입는 남성들은 물론 여성분들
에게도 부토니에 는 필수입니다.
송혜교와 함께 드라마에 출연중인 우리
조인성씨도 부토니에로 멋을 내셨네요^^
부토니에는 예전에 신사들이 마음에 드는
아가씨에게 꽃다발을 주면 승낙의 의미로
플라워홀에 꽃 한송이를 꽂아 준것에서
유래 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이 부토니에를 직접 만들어보려구요!
일단 보는 것과 같이 실날이 잘 풀어지는
끈을 90cm 정도 넉넉하게 준비해주세요.
그래서 세번을 접어 아랫부분을 풀리지 않게
꼼꼼히 바느질 하시고 접힌 윗부분을 모두
가위로 잘라줍니다.
자른 윗부분의 실날을 전부 곱게 풀어주는데요..
저는 사진처럼 8개 정도 나오더라구요^^
작은 글루건을 준비합니다.
마트에서 산것으로 3,4천원 정도 하고 글루건
심은 따로 사셔야 돼요~
바느질한 아랫부분을 하나씩 글루건으로 붙여
위와 같이하나의 큰 뭉치(?)를 만들었습니다.
노란 실이 봄에 어울리지 않나요??
윗부분에 실날 풀었던 부분은 좀 더 동그랗게
가위로 다듬어 주시는 게 좋겠죠~^^
미리 구입한 부토니에 핀을 글루건으로 붙여놓은
아랫부분의 가운데에 붙여주세요.
단, 그 전에 까만 부직포를 동그랗게 잘라서 먼저
붙여주신 다음에 부토니에 핀을 그 위에 글루건으로
붙여줘야 떨어질 염려가 없어요.
짠. 완성되었네요!
앞으로 뒤집어서 잠시 구경해볼까요..
하나씩 갖고 계신 네이비나 검정색 자켓에도
어울리고, 여자분들도 스카프가 밋밋하다면
이 노란색 부토니에를 착용한다면 괜찮을것
같아요ㅎ
다음은 미리 온라인으로 구매한 리본을
준비했습니다.
90cm 단위로 파는 것을 사서 저렇게 적당한
크기로 잘라주는데요..
정해진 크기는 없기 때문에 ...
한, 두번 해보시면 요령이 생길거에요~
뒷부분을 살짝 겹쳐서 꼼꼼하게 바느질 해주세요.
저처럼 솜씨가 없어도 상관없답니다.. ㅠ
그대로 실 3~4 가닥으로 한번에 몇번 감아
묶어주시는데요.
이렇게 하면 리본 모양을 잡는데 도움이 되겠죠??
실 색깔은 크게 상관없을 것 같아요.
오른쪽에는 미리 준비한 금색 단추를 실에 꿰어
몇번 감아 주었답니다.
느낌이 확실히 다르죠??
위와 같이 왼쪽에 길게 자른 까만 부직포를
준비하세요.
사진이 작아서 잘 안보이시겠지만..
길게 자른 부직포로 뒷부분을 저렇게 감싸서
글루건으로 붙여준거에요.
그 위에 저렇게 부토니에를 붙인답니다.
그리고 앞으로 뒤집으면 짠!
금방 완성되죠??
저도 처음 만들어보는 부토니에라서 한 개
만드는 데 처음에는 30분 넘게 걸렸어요ㅠㅠ
하지만 요령이 생기면서 조금씩 시간도
단축되네요ㅎㅎ
제가 만들어본 다른 무늬의 리본 부토니에입니다.
실제로 자켓에 하고 다니고 있어요~
가족들과 친구들, 연인에게 선물하니 다들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커플끼리 같이 하고 다니기에 좋을 것 같네요.
가정의 달 5월에는 감사의 선물로 카네이션
부토니에도 괜찮구요!
다들 특별한 선물 부토니에 한번 만들어보세요..
by J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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