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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차지 멀티충전기 알로 5포트 고속충전 좋아요

퀵차지 멀티충전기 알로 5포트 고속충전 좋아요

잠시 이전 글에 설명을 드린것과 같이 점차적으로 늘어가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의 디바이스로 인해서 동시 다발로 늘어만 가는 충전기 개수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잠시 한눈을 팔고 있노라면 사용하고 있던 충전기를 어느새 낙아채서 자기들 키즈폰을 충전하거나 태블릿을 충전하고 있더군요. 아시겠지만, 직장을 나가야 하는 아빠 혹은 엄마의 스마트폰은 꼭 저녁사이에는 충전이 되어있어야 하죠. 자치 잘못 충전을 하는 바람에 전원이 나가버렸다면 알람이 작동을 하지 않게 되서 참 곤란한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여튼 이런 저런 불편함들이 가득있는 상황이여서 여러가지를 놓고 저울질을 해보았습니다. 충전을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이 없을까 하고 고민을 하던 도중에 멀티충전기가 갑작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요즈음은 멀티충전기도 스마트하게 빠르게 충전을 할 수 있어서 멀티탭에 늘어져 있는 충전기도 줄이면서 편리하게 퀵차지2.0 지원되는 멀티충전기를 하나 구매했답니다.

 

고민끝에 구매한 알로 5포트 USB 퀵차지 멀티충전기

 

멀티충전기를 검색해 보면 꽤나 많은 제품들이 나옵니다. 특별히 메이저급 회사가 만드는 제품은 IPTIME 정도 밖에는 없더군요. 이전글에 퀄컴 퀵차지(Qualcomm Quick Charge)에 대해서 살펴보았기 때문에 어떤 모델이 저희 가정에서 사용하는 제품과 잘 호환이 되는지 고민하게 되더군요. 일단 퀄컴 퀵차지 3.0(Qualcomm Quick Charge 3.0)을 지원하는 모델은 일단 제외시켰습니다. 퀵차지 3.0이 지원되는 모델도 아닐 뿐더러, 아직은 3.0 버전의 고속충전에 대한 신뢰도가 크지 않아서 였답니다.

 

일단 제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이 삼성 갤럭시S6엣지 이고, 집에 있는 태블릿이 LG G PAD2, 삼성 갤럭시탭 10.1 정도입니다. 일단 태블릿의 배터리 용량이 꽤 크기 때문에 고속충전이 가능한 모델을 선택했는데, 알로에서 만드는 제품 중에서도 퀄컴 퀵차지(Qualcomm Quick Charge) 2.0을 제공하는 모델을 선택했습니다.

 

 

알로 5포트 USB 퀵차지 멀티충전기 헛점?

 

 

 

제품을 구매하기전에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죠. 알로 고속충전기 모델이 꽤나 종류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고속충전기로 검색해 보았다가 제품을 보게 되었는데, 위 제품의 포장을 보면 5포트 모두가 퀄컴 퀵차지 2.0을 제공하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실상은 퀵차지 2.0 마킹이 되어 있는 가장 상단의 1포트만 퀵차지가 지원되고 나머지 4포트는 IC로 균등배분 된다는 것이죠.

 

잘 읽어보면 포트당 최대 2.5A 출력이 가능하다고 했지만, 사실상 최대치가 2.4 라는 것이지 접속이 되는 디바이스의 종류나 상황에 따라서 이는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원하는 퀵차지 2.0을 활용할 수 있다고 치지만, 단지 1포트에서만 지원이 된다는 것이지 모든 5포트가 고속충전이 가능하다는 걸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기본적인 충전기의 경우 5V 2.0A 정도가 기본 수치입니다. 이런 표시가 있다면 퀵차지 1.0 수준에 있는 충전기죠.

 

 

[관련글] 퀄컴 퀵차지 1.0, 2.0, 3.0 어떤 차이가?

 

 

퀵차지를 지원하는 고속충전의 경우 5V, 2A/ 9V, 1.6A 와 같은식으로 표기를 하게 됩니다.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디바이스의 경우에는 해당 충전기를 기기에 꽂아서 충전시작을 할 때 '고속충전'이라고 표시를 해주죠. 기본 충전기의 경우에는 그냥  '충전 중' 이라고 표기가 되죠(삼성 갤럭시S6엣지 모델의 경우). 이야기하고자 했던 헛점은 바로 사용하고 있는 디바이스에 맞는 충전기를 구매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현재 시점에서 퀵차지 3.0을 지원하는 디바이스가 없다면, 굳이 비싼 퀵차지 3.0 충전기를 구매할 이유는 없다고 봐야 겠죠.

 

 

 

 

퀄컴 퀵차지 2.0은 1.0에 비해 75% 빠르다고 표현합니다. 동일한 30분 충전을 했을 경우 1.0이 25% 정도 디바이스 배터리를 충전 했다면, 2.0을 동일한 상황과 기기에 사용을 했을 때는 75%를 충전한다고 비교해 보시면 좋습니다. 실제로 2.0의 경우에는 충전되는 속도가 꽤 빠르더군요. 알로 고속충전기가 이야기 하는 IC 스마트기기 자동인식기능에 대해서는 조금 더 사용을 해봐야 알 수 있을 듯 보입니다. IT 전문가 분들은 측정장비가 있어서 뚝딱 측정치를 비교해 보곤 하던데, 이럴 땐 전문지식이 없는게 무척 아쉽기도 합니다. 지식이 없을 땐 그냥 느낌으로 가야죠.

 

보시면 포트당 2.4A, 40W 출력이라고 표시되어 있죠. 이게 최대치라는 것이죠. 항상 이런 최대값을 지원한다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멀티충전기의 한계라고 할까요? 아마 멀티충전기 비교하실 때는 이 최대출력 부분도 비교해 보시면 훨씬 좋은 기기을 구매할 수 있을 듯 보입니다. 최대 출력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여러대를 동시에 빠르게 충전 할 수 있다는 의미죠.

 

 

 

 

퀵차지 2.0 수준의 충전기

 

출력부분을 보시면

 

DC 5.0V - 2.0A

 

DC 9.0V - 1.67A

 

(수치는 제조사 별로 조금씩

 

다릅니다)

 

 

이렇게 표시된 충전기에

 

퀵차지 2.0 지원되는 디바이스를 꽂으면

 

'고속충전' 표시가 되는 거죠.

 

 

 

 

알로 5포트 USB 퀵차지 멀티충전기 구성

 

 

 

약간의 헛점이 있지만,

 

그래도 멀티 충전기로는 경쟁력이

 

있는 제품입니다.

 

 

일단 깔끔한 디자인이 맘에 드네요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구성은 꽤나 단순합니다.

 

멀티충전기와 전원 케이블입니다.

 

 

6포트 제품도 있지만,

 

가성비 따졌을 때는 5포트도 무난합니다.

 

 

 

 

퀄컴 퀵차지 2.0 포트(1개)

 

5V - 2.0A,

 

9V - 1.5A

 

12V - 1.2A

 

 

IC 포트(4개)

 

5V - 2.4A, 40W MAX

 

 

 

 

저희집에 사용하고 있던

 

멀티탭의 상황입니다.

 

충전기 전쟁이죠?

 

 

 

 

완벽하지는 않지만,

 

멀티탭에서 충전기를 하나로

 

통일하니 깔끔합니다.

 

 

그래도 케이블 때문에

 

혼란스럽기는 합니다. 

 

 

 

 

상단에 위치한 QC 2.0 포트에

 

갤럭시S6엣지를 꼽아주면

 

'고속 충전 중' 안내 문구가

 

뜨게 됩니다.

 

 

알로 5포트 USB 퀵차지 멀티충전기 사용해보니

 

이틀 되었나요? 저희 가정에서 고속충전이 가능한 모델은 아마 제 스마트폰이랑 태블릿 정도이지 않을까 싶네요. 고속충전을 해보니 실제로 빨리 충전이 되는 건 맞지만, 충전기 케이블과 디바이스 충전단자 부분에서 생기는 발열은 상당하더군요. 데일 정도는 아니지만, 발열 자체는 기기에 좋은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그닥 좋은 현상은 아닌 듯 보입니다.

 

 

[네이버 가격비교] 알로 5포트 USB 퀵차지 멀티충전기

 

 

 

평소에는 그냥 일반 포트에 꽂아서 충전을 하는 것이 디바이스 배터리의 수명이나 기기 자체의 성능에도 좋을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물론 퀵차지는 급하게 충전을 하거나 큰 용량의 디바이스 배터리를 충전할 때 사용하시면 좋겠죠. 무엇보다 멀티충전기의 장점은 바로 멀티탭에 꽂히는 충전기를 줄여주고 가능한 깔끔하게 정리를 해주는데 있다고 해야겠죠. 이 점에 있어서는 100% 만족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