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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중화요리 아시죠궁

용인 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중화요리 아시죠궁

전에 아이들과 에버랜드 놀이동산을 방문해서 열심이 놀다가 집으로 가는 길에 식사를 하기가 참 모호하더군요. 집은 서울이라 거리가 얼마 안되고 근처에서 먹자니 딱히 맛있는지 맛없는지 알 수 없고, 서울가서 먹자니 시간이 조금 쪼들리는듯 움직여야 하고, 이런 저런 이유로 결국 집에가서 라면을 끓여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에 캐리비안베이에서 신나게 메가스톰도 타고, 유수풀과 파도풀에서 열심이 놀다가 마무리하고 보니 6시 30분 쯤 되더군요. 아이들이 중화요리를 원해서 폭풍검색을 해보니 아시죠궁이 맛있다고 합니다.

 

 

겉보기는 허름한 아시죠궁

 

 

 

 

에버랜드를 빠져나와 로터리를

 

지나 서울 방향으로 들어서면

 

오르막길 중턱에 위치합니다.

 

 

약간 각도 때문에 아시죠궁 간판이

 

잘 안보이더라구요.

 

 

 

 

 

저녁때쯤이라 약간은 허름한

 

건물인데, 정말 에버랜드나

 

캐리비안베이 오셔서 맛있게

 

드시는 중화요리 맛집일지..

 

 

 

 

 

건물과는 다르게 깔끔한 실내 아시죠궁

 

 

 

 

차에서 내려 아시죠궁 실내로 들어서니

 

생각보다는 깔끔해서

 

좋았답니다.

 

 

사람들이 한테이블만 차있어서

 

살짝 걱정이 되네요??

 

 

아시죠궁 메뉴 및 가격

 

 

 

짜장면 6.0

간짜장 7.0

삼선짬뽕 8.0

삼선우동 8.0

삼선울면 8.0

굴짬뽕 8.0 

쟁반짜장 18.0

쟁반짬뽕 20.0

 

탕수육 소 15.0, 중 20.0, 대 28.0 

 

저희가 주문한건

 

얼큰홍합짬뽕, 수타짜짱면2, 탕수육 소

(어른2, 초등2)

 

 

 

 

 

 

 

 

우선 주문하면 나오는 기본세팅

 

요건 어묵같기도 하고

 

만두같기도 하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녀석이

 

나왔는데 꽤 맛있어 보이죠?

 

 

 

 

따뜻하지는 않았는데,

 

한입 물어보니 생각보다

 

맛있네요..

 

다음에 방문하면 조금 더 달라고

 

해야겠어요^^~!

 

 

 

 

 

수타짜장면

 

아이들이 캐리비안베이에서 너무

 

열심이 놀아서 배가 고팠는지

 

사진 찍기 전에 비비네요^^~!

 

 

 

 

 

 

수타짜장면은 특이하게

 

돼지고기가 통으로 들어가요.

 

비리지 않고 맛있답니다.

 

수타면이라 쫄깃하죠..

 

 

 

 

얼큰홍합짬뽕

 

올려져있는건 낙지인지, 쭈꾸미인지

 

여튼 주는 대로 먹는 타입이라

 

 

 

 

 

가위로 컷팅하고 나니 요렇게

 

홍합도 미리 발라서 넣어서

 

먹었답니다.

 

낙지같은 녀석은 쫄깃하고

 

달달 하더군요.

 

짬뽕에 들어간 재료들이 상당히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생각보다 매운 맛은 아니랍니다.^^~!

 

 

 

 

 

아시죠궁 탕수육

 

다른 분들의 블로그를 보니

 

아시죠궁 탕수육이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믿고 주문을 했는데,

 

와~~!!

 

할정도는 아니지만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아주 쫄깃한 탕수육은 아닌데,

 

묘하게 매력이 있는 식감이

 

좋았어요.

 

 

저희는 원래 탕수육 소스를 찍어

 

먹는 걸 더 좋아하는데,

 

아시죠궁 탕수육도 소스를 부어

 

먹는게 아니라 찍어먹게끔 나오네요.

 

 

 

 

 

소스는 두가지가 나오는데

 

하나는 일반 소스, 위 사진처럼

 

붉은 소스는 매운맛

 

(약간 매운맛 나는 정도예요)

 

 

 

맛있게 든든하게 먹고 가는 아시죠궁

대체로 블로그에 올라온 맛집의 경우에는 장난질을 한 포스팅이 꽤 많죠. 믿고 갔다가, 괜스리 인상을 쓰고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번에 다녀온 중화요리 아시죠궁은 믿고 가셔도 좋을 듯 싶네요. 물론 입맛이라는 것이 사람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이곳이 맛집이다 하기는 무리수가 있지만, 음식을 먹어보니 재료가 신선하고 아끼지 않아서 자극적인 맛은 아니지만 풍미가 있었답니다. 어떤분이 블로그에 평가를 해놓은 글 중에 이렇게 표현을 하시더라구요. 중화요리로 '평타'는 치겠다고요.

 

지역의 특성상 에버랜드나 캐리비안베이 놀러왔다 식사하시러 오는 분들이 꽤 많겠더군요. 저희가 들어갔을 때는 한테이블만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식사 중간쯤 되니 테이블이 가득 차더라구요. 혹시나 싶어서 방문했던 아시죠궁, 기분좋게 맛난 식사하고 돌와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