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로 크림스프 만들기 : 양파, 버섯 맛있어요
주말에 아이들과 아침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어요. 특별하게 해 줄 요리실력은 아니고, 그냥 재미있게 먹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아이들과 크림스프 만들어 볼까 했어요. 네이버 검색을 해보니 재료도 그리 많이 드는 건 아니고 간단하게 해서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우유로 만드는 간단 크림스프 같이 보실래요?
보시는 바와 같이 3~4인분 준비했어요.
아침이라 느끼한거 많이 못 먹을 수
있으니 말이죠.
전 내용물이 많았으면 해서
양파랑 버섯이랑 넉넉히 넣었어요.
감자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게도 준비된 감자가 없어서..
그냥..
양파는 먹기 좋게
얊베 썰어 주셔도 좋겠어요.
기름에 양파랑 버섯이랑
볶아 보려구요.
전 올리브 오일 넣었어요.
ㅋㅋ 너무 양파가 많아서
볶아지지 않고, 끓여지네요.
생각보다 양파에서 물이
많이 나와요.
버섯은 씻어서 길게 찢어서
넣어주려고요. 길게 찢는 게
식감도 좋고 더 맛있는 듯??
버터는 한 면 0.5Cm 정도
잘라서 넣어 줍니다.
우유는 3컵 정도 넣고요.
조금 끓이다가
일반 치즈 한 장 넣었어요.
루를 넣지 않아서 인지
걸쭉한 스프는 안되네요.
나중에 감자를 좀 넣어서
같이 끓어 보면 어떨까 하는데요..
적당히 소금 간으로 맛을
맞추어 봅니다.
처음에는 후추를 넣지 않았는데,
후추를 넣으니깐 더 맛있더라구요.
한 그릇 떠서 아이들 주니깐
음 먹을만하다고 하네요. ㅋㅋ
아빠표 크림스프라 점수를 후하게
주는 걸까요?
적당히 토스트기에 식빵을
구워서 넣어 먹으면
든든하게 아침 한 끼 해결 가능해요.
바삭하게 구운 식빵 하나
투척해서 저도 배를 채워 봅니다.
다소 국물 같은 크림스프 지만
나름 괜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