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보조배터리 10,400mAh VS 5,000mAh 비교

샤오미 보조배터리

10,400mAh VS 5,000mAh 비교

 

워낙 유명새를 타고 있는 샤오미 보조배터리 입니다. 사실 얼마 전까지도 샤오미 제품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었는데, 샤오미 미밴드 이후에 주변을 살짝 둘러보니 상당히 많은 분들이 다양한 제품을 이용하고 있더군요. 마침 보조배터리가 눈에 띄여서 잠시 글을 이어가 볼까합니다.

 

샤오미 보조배터리는 가격 대비 성능이 매우 좋은 제품으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듯 합니다. 거기에 착한 가격으로 사은품으로 여기 저기서 나누어 주다 보니, 이용과 확산에 공헌?을 하지 않았나 개인적으로 생각을 해봅니다. 주변 지인들이 사용하고 있는 두 모델을 잠시 빌려보았습니다. 좌측은 5000mA, 우측은 10400mA 용량의 제품입니다. 두가지 제품이 모두 마음에 들더군요.

 

 

 

샤요미 보조배터리 mAh란 ? 어떤 모델이 좋아?

 

mAh 의미가 어떤 것일까 하고 검색을 해보니, 시간당 사용이 가능한 전류량을 표시한 것이라 하더군요. 충전이 되는 기능과는 무관하다고 하니, 이 숫자가 크다는 것은 충전을 빨리 한다가 아니라, 오랜시간 사용이 가능한 것이라 하더군요. 따라서 보조배터리 구매하실 때는 이 숫자보다는 우선 사용해야할 환경이 어떨지를 생각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판매하고 있는 제품라인을 살펴보니, 5,000mAh, 10,000mAh, 10,400mAh, 16,000mAh 네가지로 대분을 할 수 있겠더라구요. 당연 숫자가 큰 모델이 가격이 가장 비싼 것은 어쩔 수 없는 노릇인데, 5,000mAh ~ 10,400mAh 제품군의 가격대가 차이가 없다보니 막상 구매하려 할 때 조금 갈등이 생기겠더군요.

 

여러가지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분이나, 게임, 사진촬영 등을 자주 하시는 분이라면 당연 용량을 조금 넉넉하게 가져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보통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 6의 경우 배터리 용량은 1,810mAh, 갤럭시 S6는 2550mAh 입니다. 단순 계산으로 따진 다면, 5,000mAh 샤오미 보조배터리로 두번~ 세번 정도 충전을 할 수 있겠죠. 물론 방전이 되지 않는 다는 가정에서 16,000mAh 보조배터리의 경우에는 더 많은 횟수를 완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샤요미 보조배터리 5,000mAh 

얇고 가벼운 느낌?

 

 

 

사용감이 조금 있기는 하지만, 얇고 심플한 디자인의 5,000mAh 모델입니다. 샤오미 배터리 커버가 없다면 스마트폰 케이스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참고로 배터리 커버는 별매입니다. 파우치 형태와 위와 같이 실리콘 커버 두가지가 있더군요. 가격은 부담없는 3천원대 정도에 판대되고 있답니다.

 

 

 

 

배터리 커버 뒷면에는 발열을 위한 구멍을 뚫어 놓았는데 사실 큰 의미는 없을 듯 싶네요. 커버를 씌워주면 조금 더 멋스런 느낌이 들더라구요. 다양한 색상의 커버가 있으니 취향에 맞추어 구매를 하시면 됩니다.

 

 

 

 

요렇게 커버를 씌워 보니 또다른 느낌이죠. 개인적으로 메탈스러운 외관을 좋아해서 커버를 벗긴 것도 마음에 들기는 하지만, 알루미늄 프레임을 민트칼라로 덮어 보니 느낌이 색다르긴 합니다. 실리콘이라 그립감이 상당히 높아지는 것도 좋네요.

 

 

 

 

커버 뒷면의 구멍은 이렇게 보인답니다. 요 커버는 각각의 모델 별로 나오는 것 같더군요. 5,000mAh 모델에만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처음 구매하실때 같이 구매하시면 배송비를 절약할 수 있겠네요.

 

 

 

 

5,000 mAh 모델의 아랫면 모습입니다. 용량과 전력 등에 관련한 내용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깔끔한 마무리가 마음에 드네요. 약간 아이폰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커버에 대해서 필요성을 느끼냐 하는 분들을 위한 글입니다. 알루미늄 프레임이 생각보다는 스크래치에 취약합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은근이 때가 들기 마련이죠. 이런걸 못참는 분들이라면 커버구매를 권장해 드립니다.

 

 

 

 

케이블 연결 부분과 전원장치가 있는 부분입니다. 역시 중국산이라는 명성에도 불구하고 무척 갈끔하고 완성도가 있더군요. 화이트 배색도 그렇고, 입력단자도 헐겁지 않아서 좋습니다.

 

 

 

LG 전용 충전기를 연결해 보았답니다. 중간 램프는 충전의 상태를 알려줍니다. 무리 없이 작동이 잘 되네요. 5,000mAh 크기가 아주 작지만은 않더라구요. 손에 꽉찰 정도는 아니지만, 크기 면에서는 스마트 기기를 충전하면서 사용하는게 다소 불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샤요미 보조배터리 10,400mAh 

투박하지만, 넉넉하다?

 

 

이번에는 샤오비 보조배터리 10,400mAh 모델입니다. 크기는 5,000mAh의 반을 뚝 잘라놓은 느낌입니다. 기본적인 구성은 여타 모델과 동일하게 알루미늄 프레임에 화이트 배색입니다. 커버로 다양한 칼라를 입힐 수 있답니다.

 

 

 

10,400mAh 용량이라 상당이 여유있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한번 완충하면 기본적으로 3~4회 정도 충전이 가능하더군요. 물론 사용하는 분들의 사용환경에 따라 다르겠죠.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게임이나 동영상, TV 시청을 주로 하시는 분들은 조금 더 빨리 배터리가 방전이 되니 절대적인 사용시간이나 충전 횟수는 차이가 있겠습니다.

 

 

 

 

5,000mAh 모델과 큰 차이라면 두께가 꽤 무담스러울 정도랍니다. 아무래도 크기를 반정도로 뚝 줄였으니, 두께감이 늘어난건 어쩔 수 없겠죠. 스마트폰에 착용해 놓으면 참 웃기기는 하지만, 떨어진 배터리를 충전하는데 이정도는 감수해야 할 듯 보입니다. 두께가 넉넉하다 보니 전원 버튼에 파워로고도 넣었네요. 여타 단자들은 구성이 동일합니다. 처음 들어 보았을 때 두께감에 못지 않게 무게감이 묵직한 느낌을 주더군요. 가벼운 느낌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비추입니다.

 

 

  

역시 LG 충전케이블에 연결해보니 충전이 이상이 없이 잘되네요.

 

샤오미 보조배터리 가격대비 성능 최고?

 

두 모델을 비교하는게 특별하게 의미가 없다는 결론이 드네요. 샤오미 보조배터리의 용량과 디자인 부분은 역시나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선택이 될 문제이기 때문이죠. 네이버 지식쇼핑의 검색을 살펴보니 월등하게 10,400mAh 판매량이 높아보이기는 합니다. 이보다 용량이 높은 16,000mAh 모델의 경우 큰 차이는 아니지만, 약간 가격이 올라가다 보니 다른 모델에 비해 인기가 적어 보이더군요.

 

사실 몇년 전 아이폰의 일체형 배터리가 빨리 소진 된다는 단점으로 여기 저기서 보조배터리가 나왔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고, 용량도 그닥 크지 않았던 때가 있었죠. 그 때만 하더라도 보조배터리를 왜 구매하냐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사용하는 기기의 배터리 소모량이 높아지고, 사용 빈도나 환경이 달라지다 보니, 이제 보조배터리가 필요하더군요. 참 세상이 빨리 돌아가는 듯 싶은 부분입니다.

 

각론하고, 10,000원대의 보조배터리를 찾는 다면 샤오미 보조배터리 손색이 없을 정도로 가격대비 성능이 매우 좋은 제품인건 사실입니다. 사실, 중국산에 대한 이미지가 생각보다 부정적이였는데, 샤오미 관련 제품을 보니 이제 우리나라도 긴장을 해야 할 때가 아닌가, 아니 사실 이미 늦은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단순한 보조배터리 뿐 아니라 샤오미에서 나오는 제품들을 보면 아이디어, 디자인, 가격대비 성능 부분에서 상당히 만족도가 높은 것을 볼 때 앞으로 어떻게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 낼지 참 주목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