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6 엣지(Galaxy6 Edge) 사용해보니 아이폰6와 다르네요~!
오늘 지인이 개통한 삼성 갤럭시S6 엣지 골드 플래티넘(64G) 모델입니다. 특이한 디자인이라 눈길이 확연하게 가네요. 사실 갤럭시S5 이후로는 새로운 폰이 나와도 신통방통하다는 느낌이 없더군요. 다들 아이폰에 열광을 하지만, 아직은 사용을 해보지 못해서 그런지 저는 불편할듯 싶다는 느낌만 강하더군요.
우선 삼성 갤럭시S6 엣지의 경우 상큼한 디자인이 참 맘에 듭니다. 폰케이스를 제외하고는 두께감도 상당히 얇더군요 나름 엣지의 곡면이 그립감을 편하게 해주는 느낌이랄까요? 사실 최신 스마트폰의 성능은 사실 너무 좋아서 스펙의 비교가 생각보다 필요 없을 듯 보입니다. 그냥 말그래로 취향대로, 필요한 기능대로 선택하면 될 듯 보입니다.
갤럭시S6 엣지의 전면이 부드러운 느낌이라면 후면은 무언가 편평하다는 느낌입니다. 매끄덩한 느낌이라 조금 생소합니다. 이전의 탈착식 배터리에서 이제 일체형으로 나오는 것도 약간 어색하다는 느낌도 있네요. 골드버전이라고 하지만, 사진만큼 노란 빛이 강한건 아니랍니다. 메인칼라는 실버에 약간의 골드가 섞여있는데, 사진상 조금 더 노랗게 나오네요.
두께가 얇아지다보니 후면 카메라의 경우 튀어나오는 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하지만, 손에 쥐어보면 크게 거슬리지 않지만, 스마트폰을 떨어뜨릴 경우에는 조금 위험할 수도 있겠다 하는 느낌입니다.
전면부 모습입니다. 특이할 만한 특징은 없어 보이죠. 왼쪽 부터 시작해서 상태표시 LED, 근접/조도 센서, 통화용 스피커, 500만화소 전면카메라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윗면입니다. 왼쪽 부터 시작해서 영상 통화용 마이크, 적외선 포트, 나노 유심카드 트레이가 있습니다. 일체형 배터리로 인해서 위치가 바뀌게 되었다는 군요.
아랫면입니다. 3.5파이 이어폰 커넥터, 충전/교환용 테이터 커넥터, 통화용 마이크, 멀티미디어용 스피커 순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인 구성이지만, 나름 갤럭시S6 엣지 디자인에 잘 어우러지는게 좋더군요.
좌측 측면의 모습입니다. 기본 기능인 볼륨 조절 버튼이 있고, 반대쪽에는 전원 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전면 하단에는 최근사용앱 버튼, 홈/지문인식 버튼, 이전 버튼이 있답니다. 기본으로는 램프 표시가 되지 않고 한번 더 터치하면 작동됩니다.
살짝 터치를 해주면 요렇게 램프가 들어오네요.
삼성 갤럭시S6 엣지의 인터넷 접속 화면입니다. 아직 새모델이여서 그런지 상당히 쨍한 느낌이 들더군요. 기본 필름이 붙여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특별히 조정한 부분도 없는데 말이죠. 지원되는 해상도가 2560x1440 이라는 상당한 스펙입니다.
잠시 엣지를 살펴볼까요? 외관상 곡면을 이루고 있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크게 활용도가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우선 상단에 보니 살짝 버튼같은 녀석이 있더군요. 요 녀석을 터치 + 드래그 하면 숨은 엣지 기능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엣지기능에 포함된 전화번호 등록 기능입니다. 해당되는 색깔 표기가 가능하고 빠르게 접근이 가능하다는 잇점이 있습니다. 다만, 조금 생소한 기능이다 보니 조금 익숙하는데 시간이 걸릴 듯 보입니다.
엣지에 추가 앱을 설정하고 사용할 수 있어서 좋겠더군요. 조금 익숙해지면 바로가기 기능으로 편리하게 활용이 가능하겠습니다.
엣지가 가장 유용하게 쓰일 나이트 워치 기능입니다. 요렇게 취침을 하고 있는 동안에 시계로 활용이 가능한 기능입니다. 전 이게 제일 마음에 드네요.
사진 촬영기능이 상당히 좋아졌다고 해서 몇장 찍어 봅니다. 요즈음 눈여겨 보고 있는 워드프레스 SEO 관련 책입니다. 어렵지 않게 워드프레스의 기본적인 기능과 함께 구글 검색엔진최적화에 대해 맛보기를 할 수 있답니다. 사진을 촬영해 보니 밝기가 꽤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아웃포커싱 기능이 있어서 촬영을 해보았답니다. 사진의 용량에 따라 다르지만, 약간의 로딩이 생기네요. 인물사진이나 가까운 사물 촬영에 도움이 되겠지만, 역시 카메라 기능은 LG가 조금 더 낫다는 느낌입니다.
LG G2로 찍은 모습입니다. 위치나 각도가 조금 다르긴 해도 특별하게 모드 조절 없이 포커스만 가지고 아웃포커싱 사진을 찍을 수 있는 G시리즈가 이런 부분은 조금 나은듯 보입니다.
전체 외관의 모습입니다. 하얀 바탕에 찍어보니, 제대로 실버 칼라에 살짝 골드 느낌이 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죠. 엣지 부분에는 나이트 워치가 살짝 보입니다.
메탈의 느낌이 좋기는 하지만, 지문이 생각보다 잘 묻더라구요. 곡면스타일이 들어가니 괜스리 고급스럽다는 느낌입니다.
이번에는 무선충전을 한번 해볼까 하는데요, 삼성 전용 무선 충전기는 없고, LG에서 사은품으로 받았던 녀석을 살짝 사용해 볼까 합니다. 다소 구닥다리 모델이겠지만, 기능 테스트 하는데 크게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요녀석은 1A 충전이 가능한 모델로, 다행스럽게 갤럭시S6와 에지 모델에 호환이 되더군요. 요즈음 나오는 무선 충전기의 디자인이나 충전속도 부분에서 많이 개선이 된듯 보이네요. 일단 가지고 있는 모델로 충전에 대해서 살펴볼까요?
무선 충전기는 기존 충전기 단자와 호환이 되므로 일단 커넥터에 연결을 해서 무선충전기 위에 스마트폰을 올려 놓으면 됩니다. 테스트를 해보니 가운데에서 조금 더 벗어나면 충전이 되지 않더군요. 충전 한다고 올려놨는데, 위치를 잘못 맞추는 경우라면 제대로 충전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겠네요.
올려놓으니 갤럭시S6 엣지에 알림으로 알려줍니다. 아주 친절하네요. 충전에 필요한 양과 시간도 동시에 알려주는군요~!
충전중인 경우 LG 무선충전기의 경우 램프가 녹색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다른 경우에는 주황 빛으로 들어옵니다. ㅎㅎ 갤럭시S6 전용 무선충전기의 경우 LED 램프로 조금 더 디자인에 신경을 썼더라구요.
혹시나 폰케이스가 있는 경우에도 충전이 되는지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매때 같이 딸려온 젤리케이스를 씌워봅니다.
조금 미끄럽다 싶은 갤럭시 S6 에지 그립감이 높아집니다. 젤리케이스는 충격보호에는 그렇다할 기능을 발휘 하지 못하지만, 그냥 사용하기에는 큰 불편함이 없더라구요.
케이스를 끼우고 무선충전기에 올려놓으니 바로 충전이 시작이 되네요. 문제는 케이스의 두께와 재질의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어디까지 무선충전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ㅎㅎ~!
잠시 아이폰6를 빌려와 봤습니다. 크기가 어느 정도 차이일까, 육안으로 보기에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실제로 두 모델을 옆에 놓고 보니 갤럭시S6 엣지가 확연하게 커보입니다.
아이폰6와 갤럭시S6 엣지와 두께 비교 입니다. 케이스를 씌운 아이폰과 비슷한 정도인데, 엣지가 곡면 타입이라 정확한 두께가 조금 모호한 탓에 비슷 하거나 조금 더 두껍다는 느낌이네요.
화면의 정도를 살짝 비교해 보았습니다. 아이폰6(좌)와 갤럭시S6 엣지 두 모델 모두 최대 밝기로 조정을 하고 인터넷을 열어 보았습니다. 한눈에 보기에 갤럭시 S6엣지가 조금 더 밝기 부분은 좋았지만, 역시 눈이 금새 피로해질 수 있겠다는 느낌입니다.
아이폰이 가독성 좋기로 유명한데, 두 모델을 놓고 비교해 보니, S6 에지 모델도 그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보기에는 편한 느낌입니다. 물론 해상도나 개인의 취향에 따란 평가가 갈릴 듯 보입니다.
기술적인 부분은 문외한이라 단순하게 갤럭시S6 에지 모델을 살펴보았습니다. 역시 가격 면에서는 신제품이라 부담스럽기는 해도 여러가지로 탐나는 제품인 듯 보입니다. 다만, 추가된 에지 기능이 크게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점은 없네요. 필름 부착도 번거로울 듯 보이고, 특히 액정의 보호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할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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