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니 USB 와이파이 사용후기 5천원짜리 좋을까?
사실 요즈음 와이파이(WIFI)가 안되는 곳은 아마도 거의 없을 듯 싶지만, 없는 경우에는 조금 짜증이 나기도 합니다. 여러가지 활용도가 높을 수 있는 와이파이 공유기를 찾던 도중에 샤오미 미니 USB 와이파이를 찾았답니다. 사이즈도 작고, 가격도 무척 착해서 한번 구매를 해보았답니다. 작은 녀석이지만, 나름 가격대비 충실한 샤오미 미니 USB 와이파이 한번 보시죠?
샤오미 제품은 보조배터리를 사용해본 경험으로 나름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대략 짐작을 하고 있었답니다. 다만, 가격이 배송료를 제외하면 5천원 정도인 이 작은 샤오니 미니 USB 와이파이가 어떤 성능을 가지고 있을지는 참으로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감도 생기더라구요.
샤오니 미니 USB 와이파이의 첫 모습은 정말 작다입니다. 거의 예전에 보던 USB 메모리 칩을 보는 듯한 사이즈에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구성은 참으로 놀랍네요.
샤오니 미니 USB 와이파이의 구성은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와이파이 본체, 뚜껑을 열 수 있는 고리와 줄, 그리고 도통 알아볼 수 없는 한자로 된 설명서. 이 설명서나 샤오미 홈페이지를 가서 보면, 자존심을 내세우는 건지 구매자에 대한 배려는 조금 부족해 보입니다. 도통 알아볼 수 없는 한자 투성이니 샤오니 미니 USB 와이파이를 적용하기 위한 드라이버 등의 셋팅을 하는데 무척 난감해 보입니다.
샤오니 미니 USB 와이파이를 보시면 본체의 구성은 USB로 된 WIFI와 두껑으로 분리가 됩니다. 뚜겅이 잘 열리지 않아서 뻑뻑하긴 했는데 조금 힘을 주어서 잡아 당기니 열리더군요. 사실 너무 잘 열려도 분실의 우려가 있기에 어느 정도 뻑뻑한 부분은 꽤 봐줄만 하긴 합니다. 샤오미 제품의 특성상 화이트와 음각을 이용해서 특성있게 만들어 졌습니다. 다소 아이폰의 이미지도 보이는 듯 하지만, 특유의 심플함은 아마도 지속될 듯 보이네요.
뚜껑을 잡아서 열어 보니 이제 샤오니 미니 USB 와이파이의 본체 모습이 드러납니다. USB 연결 부분을 제외하면 WIFI를 위한 부분은 손톱만큼 밖에 안되는 것이죠. 과연 이녀석이 제대로 기능을 해줄수 있을지 참으로 의심이 드는 순간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성능을 보여 준다면 참 멋지지 않을까요? 아직 중국산에 대한 의구심이 많이 들지만, 요런 제품으로 인식을 바꿀 수도 있으니 샤오미의 저력이 참으로 무섭습니다.
혹시나 가까이 찍은 사진으로 크기를 짐작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비교 사진입니다. 한국은행에서 발행한 2010년 백원짜리 동전하고 크기를 한번 비교해 보세요. PC에 꽂아 두면 사실 하얀 부분밖에 보이지 않게 됩니다. 한번 PC에 꽂아 볼까요? 그냥 미 와이파이를 USB에 꽂는다고 바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샤오미 홈페이지에서 관련 드라이버를 설치해 주어야 제대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PC에 샤오미 미니 USB 와이파이를 꽂아 보았답니다. 너무 앙증맞죠? 어떤 분들은 아마 성능 부분에서 마음에 안드실 수도 있지만, 사실 아답타가 필요없는 모델에데가 이동성이 매우 강력하니 필요한 분들에게는 여러모로 활용성이 좋을 듯 보입니다.
이제 설치를 완료 했다면 그 성능을 한번 살펴봐야겠죠. PC 반경 5M 이내라면 WIFI 신호가 빵빵하게 잡힙니다. 저는 회사에서 WIFI 지원이 안되길래 요녀석으로 PC에 깔고서 WIFI 사용하려는 용도로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ㅎㅎ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니 좋죠~! (샤오미 미니 USB 와이파이 이름을 How are you?로 지정했답니다)
잠시 세부적인 내용을 한번 볼까요? 다른건 몰라도 신호강도는 우수하고, 링크 속도는 39Mbps 정도가 나옵니다. 물론 가까운 거리라서 신호가 상당히 좋게 나오는 듯 보여서 거리를 두고 다시 한번 신호를 잡아봅니다.
이번에는 샤오미 미니 USB 와이파이를 꽂아둔 PC로 부터 약 7M~8M(유리 부스 차단 된 공간) 떨어진 곳에서 다시 한번 신호를 잡아보았습니다. 한칸 정도로 확 감도가 떨어지기는 하네요. 하지만, 실제로 네이버 웹서핑을 하기에는 크게 지장은 없는 듯 보입니다. 속도감은 개인적인 차이가 있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듯 싶지만요.
7~8M 정도 떨어진 곳에서 링크속도를 체크해 보니 6Mbps 정도가 나옵니다. 거리감을 따져 봐도 왠만한 WIFI 공유기와도 크게 차이가 나질 않습니다. 사실 위 캡쳐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T WIFI가 한칸 정도 밖에 뜨지 않는 것을 보았을 때 나름 샤오미 미니 USB 와이파이는 선전을 하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PC에 들어오는 인터넷 신호를 WIFI로 바꿀 수 있으니 혹시나 WIFI 문제로 고민하는 분들에게는 가격대비 좋은 제품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다만, 이 조그마하고 귀여운 녀석의 내구성이 얼마나 버텨 줄지에 대한 문제는 아마도 사용을 해봐야 알 수 있을 듯 보이네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이부분에 대해서 포스팅을 한번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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