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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정 보

갤럭시 S8 출시와 루머들 갤럭시 노트8 없어지나?

갤럭시 S8 출시와 루머들, 갤럭시 노트8 없어지나?

올해 8월 갤럭시노트7을 발표할 때만 하더라도, 이제 삼성전자를 따라올 경쟁자는 없을 듯한 기세였죠. 기대했던 차기작이였던 아이폰7이 기대치보다 못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다양한 기술력으로 포진한 갤럭시노트7은 그 화려한 주목을 받고서 등장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배터리 폭발과 관련한 안전에 심각한 문제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그 화려한 등장은 어느새 기억에서 사라지고, 노트7은 배터리폭탄이라는 오명을 안은채 이제 단종이라는 최악의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삼성전자의 손실, 그럼 갤럭시 S8 회복?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관련 단종에 이르기 까지 문제가 없었다면 최종 연말인 4분기에는 10조 가까운 여업이익을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죠. 이는 2013년 4분기 이후 최고 실적으로 기록 될 수 있었던 것이죠. 하지만, 현실을 그와 반대로 초기 기회손실로 인한 손실 3조원, 1차 리코레 따른 손실 1조원, 단종과 교환, 환불 손해비용이 2조 6천억원 등을 더하면 약 7조원대의 손실을 가져왔다고 합니다.

 

이러한 거대한 손실을 입은 삼성전자가 가장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새로운 제품을 완벽하게 선보이는 것이겠죠. 이러한 이유로 갤럭시 S8의 기대감은 여러가지로 큰 의미를 가질 것입니다. 삼성전자에게 있어서는 무너진 삼성의 자존심과 함께 신뢰회복의 가장 빠른 지름길이 되겠죠. 물론 그에 상응하는 영업이익도 챙길 수 있겠죠.

 

 

 

갤럭시 S8 그 실체는?

이전의 갤럭시 S시리즈의 출시를 기준으로 본다면, 갤럭시 S8의 출시는 아마도 17년 2월로 잠정적으로 결말이 생길 듯 합니다. 하지만, 여전희 갤럭시노트7의 정확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에 대한 대책이 없이는 갤럭시 S8의 출시 또한 상당 수 늦어질 수 도 있다는 예측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반대로 17년 2월 보다 빠른 출시도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견해도 있죠.

 

 

 

 

 

유력화 되는 이야기

3,840x2,160 픽셀의 해상도를 담은 4K 초고화질 스크린을 장착(4K Ultra high-definition screen packed with a resolution of 3,840x2,160 pixels)

이러한 초고화질 스크린을 채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가상현실 콘텐츠(virtual reality content)활용에 있습니다. 이전과 다르게, UHD 디스플레이는 부드럽고 높은 품질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가상현실에 대한 집중은 아마도, 가속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페이스북, 구글과 같은 기업 보다 선점을 하기 위한 노력과 투자의 일부로 보입니다. 더욱이 삼성전자 자체 기술력으로 VR 헤드셋 제품을 보유하고 있어서 더욱 더 쉽게 가상현실과 연관되는 콘텐츠와 하드웨어 시장을 석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다만, 이런 4K UHD, 3,840x2,160 픽셀의 해상도는 상당한 배터리의 소모를 가져오기 때문에, 이를 위해서는 더욱 큰용량의 배터리가 필요하게 됩니다. 이번 갤럭시노트7의 문제점이 바로 작아진 노트7에 고용량 배터리를 넣고 방진/방수와 함께 고용량의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다 보니 발열이 증가하고, 불안정해진 배터리의 폭발로 이어졌다는 추측으로 보아서는 이에 대한 대책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할 듯 보입니다.

 

 

 

 

 

후면 듀얼 카메라 설치 가능성(rear dual-camera setup)

최근 LG G5, 화웨이의 P9, 아이폰7 플러스가 대표적으로 듀얼 카메라를 채택하고 출시된 라인입니다. 요즘의 대세라 할 수 있는 데요, 갤럭시 S8에도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할 것이라는 것이죠. 이러한 듀얼 카메라는 화질의 증가, 셔터스피드 증가, 포커스 보정기능, 유효 픽셀 수 증가 및 화질 개선을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손떨림 방지를 보강하면서 스마트폰의 두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갤럭시 S8 에는 AI + 음성단말기

지난 10월 6일 삼성전자의 비브 랩스사((VIV Labs Inc.) 인수 발표가 있었죠. 이 비브 회사는 미국 실리콘 밸리 소재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AI) 플랫폼 개발 기업입니다. 비브(Viv)의 인공지능 플랫폼은 외부 서비스 제공자들이 자유롭게 참여해 각자의 서비스를 자연어 기반의 인공지능 인터페이스에 연결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모든 기기와 서비스가 하나로 연결되는 인공지능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와 디바이스를 접근할 수 있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이러한 대화형 인터페이스의 중심이 되는 역할은 바로 스마트폰이 적격이죠. 애플의 시리(SIRI), 아마존의 알렉사(ALEXA), 구글 나우(NOW)와 더블어 생활에 있어서 가상 비서 역할을 하는데 비브(Viv)는 가장 후발 주자가 될 것입니다. 예측을 해본다면 삼성의 S보이스를 비브(Viv)로 대체하고 삼성전자의 가전과 연결시키는 큰 구상을 시작점으로 갤럭시 S8에 그 기능을 넣을 것으로 추측해봅니다.

 

[관련글] 사물인터넷 구글 나우(NOW) 소개

 

 

 

 

 

 

화면의 구성 어떻게?

아직은 루머에 불과하지만, 갤럭시 S8 화면은 아마도 엣지 단일 형태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크기도 두가지 라인으로 출시할 예정인데, 하나는 5.1 인치, 다른 하나는 5.5 인치로 결정할 가능성이 주장됩니다. 큰 5.5 인치 장치가 4K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다면, 5.1 인치 장치는 2K AMOLED 디스플레이 기능을 장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갤럭시 노트8 없다?

현재 삼성전자의 선택은 회복이냐 아니면 추락이냐 하는 위기에 처해있죠. 갤럭시노트7 사건이 아직 마무리 되지 않았지만, 내년에 발표해야 하는 갤럭시 S8에 대한 부담감은 생각보다 더욱 무거워 지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노트(NOTE)'와 관련한 제품을 만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갤럭시노트7의 문제점이 선택을 했던 사용자들에게 불신과 걱정을 안겨 주었다는 이유로 '노트(NOTE)'의 모습을 드러내서 과거의 오점을 연상시키지 않겠다는 전략도 충분히 수긍이 되는 부분입니다.

 

사실, 삼성전자의 입장에서 보면 갤럭시 노트8에 대한 미련이 없을 수 없거니와 대표격인 노트의 기능들과 함께 S 펜(PEN)의 편리함을 그냥 사장 시키기에는 너무 아까운 노릇이죠. 이러한 이유로 나오는 이야기는 바로 갤럭시 노트8은 없지만, 갤럭시 S8에 노트의 기능이 합쳐질 것이라는 소식이 들립니다.

 

위에서 잠시 이야기했던 갤럭 S8의 화면 구성이 2원화 되어있는 것과 관련하여 큰 5.5 인치 장치가 4K 디스플레이를 보여지면서 노트 기능인 S펜이 삽입될 가능성을 이야기 하고 있답니다. 갤럭시 S8에서가 아니라 기 이후 버전에서라도 이렇게 노트의 이미지는 버리면서 기능만 가져오는 방식으로 기존의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애용했던 사용자를 만족시킬 수 있고, 노트 브랜드를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겠네요.

 

 

 

내년 2월에 출시 가능성 있는 갤럭시 S8

현재, 갤럭시 노트7을 큰 문제 없이 사용하고 있는 주변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꽤나 완성도 높았던 스마트폰을 폐기 하려니 괜스리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는 분들이 꽤 있더군요. 하지만, 이는 완성도의 문제 보다 안전의 문제이기도 하니 빠른 시일에 기기를 교체하는 것이 좋은 판단일 듯 보입니다. 저도 틈틈이 사용해본 경험으로는 정말 좋은 폰이라는 점에는 동의를 하지만, 무리수 있는 개발과 관리로 인해 이제 배터리 폭탄이라는 오명으로 남게되었죠.

 

내년 2월에 있을 바로셀로나 모바일 박람회(MWC 2017)에서 갤럭시 S8에 대한 발표가 예상이 됩니다. 삼성전자가 노트7에 대한 문제점을 빨리 파악하고 위에 열거했던 새로운 기술들을 접합해서 출시를 한다면 이번 사건으로 잃었던 신뢰와 자존심을 회복하는데 어렵지 않겠지만, 너무 성적에 집착한 나머지 또 다시 한번 무리한 진행을 한다면 삼성전자의 몰락도 아마 예견되는 사건일 듯 보입니다. 이미 갤럭시 S8에 대한 펌웨어 작업을 시작했을 정도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보다 성숙하고 완성도 있는 갤럭시 S8을 기대해 봅니다.

 

 

 

 

갤럭시 S8 VS 갤럭시 S7 엣지 스펙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