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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도쿄하나 사당역모임 : 일식과 한식의 조화

도쿄하나 사당역모임 : 일식과 한식의 조화

오랜만에 공식적인 모임이 있어서 사당역 부근에서 회식장소를 물색해 보았답니다. 적당히 가격도 있고, 음식도 맛있으면서 만족스런 곳을 찾는 다는게 꽤나 어려운 일이죠. 특히나 요즈음 블로그 추세가 광고 일색이다 보니 전략적으로 맛집을 홍보하는 글도 많아서 사실 괜찮은 음식점을 찾아보기 힘들더라구요. 우선 메뉴를 선정하려고 보니 모임의 분위기가 중요하더군요. 대화도 하고 적당히 음식도 먹으면서 술도 좀 할 수 있는 일식이 좋을 듯 싶더라구요. 사당역 주변에서 일식집을 검색해보니 대표적으로 나오는 곳이 딱 하나 있더군요.

 

 

 

 

 

 

SK리더스뷰 건물

 

3층에 위치

 

지하철은 12번 출구 쪽..

 

 

지하도에서 바로 연결 통로 있음

 

 

 

 

 

 

 

도쿄하나 입구

 

넓직한 복도에 위치한 곳

 

찾기 어렵지 않다.

 

 

 

 

 

 

 

도쿄하나 메뉴 및 가격

 

여러명이서 먹을 메뉴라

 

부담스럽지 않은

 

도쿄 모듬 스페셜 C 선택

 

미리 예약을 했다.

 

 

도쿄하나의 메뉴 별 가격대는

 

저렴하지 않다.

 

 

 

 

 

 

 

입구에 도쿄하나 현판

 

가독성이 꽤 좋은 디자인

 

 

 

 

 

 

 

시간이 흐르고 이제 슬슬

 

메뉴가 들어올 예정

 

기다림은 언제나 배고프당..

 

 

 

 

 

 

 

애피타이저 샐러드

 

 

절제된 맛이 좋다.

 

자극적이지 않은 맛..

 

신선한 재료.

 

 

 

 

 

 

 

 

 

정확히 무슨 죽인지는

 

잘 모르겠음

 

색깔을 봐서는 흑임자?

 

잣맛도 났던가?

 

무척 싱거움

 

 

 

 

 

 

 

얇게 떠올린 회..

 

맛보다는 신선함에..

 

 

 

 

 

 

도쿄하나의 맛의 비밀은 소스?

일식과 한식의 조화라고

 

하는데 무슨 의미일까?

 

 

그리고 이 소스는 어떻게 먹으라는 건지

 

 

 

 

 

 

 

 

도쿄하나 메인 메뉴 등장

 

 

신선한 회가 식사 인원에 맞추어

 

등장..

 

 

양이 풍부하지 않지만

 

맛깔스럽게 포장을 잘했다.

 

 

 

 

 

 

 

회 종류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긴 하는데,

 

먹을 생각을 하니 그냥 패쑤..

 

전체적으로 다 맛있다.

 

 

 

 

 

 

 

 

 

 

적당히 메인 요리가 셋팅이 되면

 

 

 

 

 

 

이제 마법의 소스에 대해서

 

설명을 해준다.

 

 

 

 

 

 

 

도쿄하나의 숨겨진 맛?

 

 

갖이 나온 묵은지 +

 

토마토 절임 +

 

먹고자 하는 회 +

 

생와사비 +

 

마법의 소스

 

 

묵은지 + 토마토 절임 + 소스의

 

조화가 참으로 묘하다

 

묵은지의 깊은맛과

 

토마토 절임의 단맛

 

소스의 비릿한 맛들이

 

회와 너무 절묘하게 조화가 된다.

 

 

**

 

하지만

.

.

.

개인적으로 소스맛 회 보단

 

그냥 회맛이 더 깔끔하니 좋다

 

 

****

 

 

 

 

 

 

정갈하게 나온 초밥들..

 

조금 더 많이 주었으면 하는 바램?

 

 

 

 

 

 

회무침..

 

입맛을 잘 돋아준다.

 

그나마

 

도쿄하나에서 가장 자극적인

 

메뉴?

 

 

 

 

 

 

 

 

튀김류들..

 

맛은 그냥 소소

 

 

 

 

 

 

 

식탁의 우측에 있는

 

인덕션 콘트롤러..

 

 

 

 

 

 

마지막을 장식할

 

매운탕

 

 

그리고.

.

.

.

.

 

 

 

 

신기한 전기 인덕션

 

포터블 같지만 사실

 

식탁 아래에 세팅 된 녀석?

 

그래도 신기하다.

 

어떻게 열을 만들어 내지?

 

 

 

 

 

 

 

 

매운탕은 지리 승리

 

깊은 맛이 일품

 

 

 

 

 

 

 

 

 

영양밥

 

양이 많지는 않지만

 

딱 먹기 좋은 양

 

 

 

 

 

 

 

추가로 시킨 소바

 

적당히 먹을 만큼..

 

아주 맛있지는 않음..

 

 

 

 

 

후식으로 나온 녹차 아이스크림

 

 

생각보다 맛있음

 

쌉소름한 맛이 일품

 

 

 

도쿄하나 사당역모임 장소 적당

큰 기대를 하고 간 곳은 아니였지만, 가격대비 만족도가 너무 좋았답니다. 서비스도 깔끔하고, 적당히 대화와 식사 그리고 음주를 겸비할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괜스리 상견례나 모임 장소로 뜨는게 아니더군요. 아쉬웠던 점은 가격대비 양은 조금 작은 듯 싶었습니다. 식사양이 크거나 하신 분이라면 무척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 수도 있겠더군요. 일식이 배불리 먹는 음식이 아니라는 점은 감안하시면 좋겠네요. 무엇보다 인상적인것 회를 한국식으로 쌈싸듯이 먹는데 어색하지 않고, 맛스럽더라구요. 개인적인 취향은 아니지만, 꽤나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격식을 차려야하는 식사자리 알아보신다면 사당역 주변에서는 이곳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