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 OTG(on-the-go)란 무엇인가?
최근 스마트 포터블 기기들의 보급이 많아 지면서 점점 PC를 사용하는 시간이 줄어드는거 같습니다. 한때 작은 크기와 저렴한 가격으로 휴대성을 강조한 넷북이 엄청난 인기를 끌었는데요~ 지금은 넷북이란 것은 애물단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넷북을 살 가격이라면 넷북보다 더 성능좋고 휴대성 좋은 태블릿 PC를 구매하는 것이 여러가지의 장점이 더 있을 테니까요~
하지만 스마트 포터블 기기들(스마트폰 및 태블릿PC)은 PC를 매개체로 파일을 저장 한다던가 다른 기기에 옮겨야 하는 단점이 있고 PC에 비해 주변기기들의 부재로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마우스, 키보드가 없기 때문에 모두 터치에 의존 해야하는 점.) 물론 블루투스 기기가 일부 존재합니다. ^^
하지만 최근 듀얼 코어 이상의 스마트 포터블 기기들은 그런 단점을 OTG란 기능으로 커버하고 있습니다.
OTG란 on-the-go의 약자로 컴퓨터의 개입 없이 휴태폰같은 포터블 장치들 간에서도 동작될 수 있도록 수정된 USB 규격입니다.
주변기기들간에 점 대 점 통신을 가능하도록 각 장치가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호스트 기능을 수행 할 수 있게 하는 HNP(Host Negotiation Protocol)와 장치들의 배터리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 상대방 기기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만 연결을 유지하는 SRP(Session Request Protocol) 등 두 가지 프로토콜이 기존의 USB 2.0 에 추가된 것입니다.
상당히 어려운 얘긴데 쉽게 얘기해서 휴대폰이나 태블릿에 usb 장치들을 연결 할 수 있다는 얘기 입니다.
USB메모리를 바로 연결해서 사진이나 문서등의 파일을 전송 할 수 있고 마우스, 키보드, 카메라등의 대부분의 USB 장치들을 연결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OTG 케이블이 필요합니다. OTG 케이블은 인터넷에서 1000원에서 5000원 사이의 가격에서 쉽게 구매 할 수 있습니다.
USB 허브를 이용하면 동시에 여러 USB기기들을 이용 할 수 있습니다.
PC가 따로 필요없겠죠?
위에서 언급한대로 대부분의 듀얼 코어 이상의 기기에서 이 기능 지원 하지만 본인이 가지고 있는 제품이 OTG 기능을 제공하는지는 각 제조사에 문의 하시길 바랍니다. 간혹 제가 가지고 있는 넥서스7 같은 기기는 OTG기능을 지원하지만 USB메모리는 인식이 안되어 파일 저장이 안됩니다. 하지만 루팅을 하면 가능해집니다.
자세한 실사용기는 다음에 포스팅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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